블로그 주인장 安貧 입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일정신상태에 따라 존댓말반말을 섞어서 사용하므로 한 포스팅에선 존댓말 쓰다가 다른 포스팅에선 반말 쓴다고 놀라지 마세요.

원래 제가 좀 이렇습니다(...)

포스팅의 내용은 기본적으로는 성인용 콘텐츠도 마다하지 않고 분야를 가리지 않는 잡탕 블로그가 되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럼 즐거운 시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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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andycat 2009/04/30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키차이가 있으니 상단공격이 먹힐지도 콜록~

  2. 네에 2009/05/07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험해 보이는 블로그다...



요즘 나오는 FPS 게임들을 보면 하나같이 긴장감 조성과 줄거리의 연출에 신경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점점 더 게임이 "적을 쏴서 쓰러뜨린다"라는 개념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그 세계관에서 자신이 주인공이 된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려고 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게임의 맵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전투 방식도 주변 환경이나 기물을 사용한다던가 NPC들을 조종하는 등, 더욱 세밀해지고 있다.

물론 이런 게임들이 재미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속시원하게 스트레스를 풀고 싶은데 게임을 하면서도 생각하면서 움직여야 하는 모순적인 일이 벌어지니 그저 답답할 뿐.

페인킬러 오버도스는 위에 언급한 FPS 게임들과는 달리 액션에 더욱 치중한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과거에 시리우스 샘이라고 하는 게임이 있었다.

우리 믿음직한 샘 아저씨



이 게임의 특징은 1) 넓은 스테이지의 존재, 2) 다양한 무기, 3) 적들의 대규모 러쉬로써, 그야말로 화면을 뒤덮는 적들을 입맛에 맞는 무기를 사용해서 박살내는 재미가 일품이었다. 


시리우스 샘의 게임성을 어둡고 기괴한 세계관으로 고스란히 옮겨놓은 것이 바로 페인킬러 오버도스.

이 간지나는 반신반마 형님이 바로 오버도스의 주인공!


사실 페인킬러 오버도스에는 재미있는 제작 비화가 숨겨져 있다.  페인킬러 오버도스라는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원래 이 게임에는 페인킬러라고 하는 원작이 있다.  시원시원한 게임성으로 크게 성공한 이 게임에 감동을 받아 체코의 한 스튜디오에서 이 게임의 모드를 만들고 있던 와중, 페인킬러로 짭짤한 재미를 본 유통사가 이 스튜디오와 계약을 맺어 나오게 된 것이 바로 페인킬러 오버도스인 것이다.

이 것이 바로 그 유명한 스테이크



그래서인지 게임의 진행은 무기와 레벨이 조금 다르다는 것 빼고는 페인킬러와 별 다를 바가 없다.  하지만 나는 그 점이 되려 마음에 들었다.  페인킬러의 장점을 고스란히 이어받았기 때문에 게임의 재미가 훼손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임의 목적이 악마들을 박살내는 것이니만큼 스토리는 단순하기 짝이 없다.  옛날 옛적에 서로 반목하던 천사와 악마가 사랑에 빠져 태어난 아이가 있었는데, 이 아이가 자라서 너무 강해졌기에 봉인을 하게 된다.  그러나 어떤 계기로 인해 풀려나게 된 그는 자신을 봉인한 존재에게 복수하겠다는 생각으로 지옥을 헤집고 다니면서 온갖 악마들을 박살내버린다는 것이 줄거리.


스테이지들은 인간의 역사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폼페이의 마지막 날이라던가 고대 일본, 이집트, 바이킹들이 주인공을 가로막고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2차 세계 대전이라던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한 스테이지들도 등장한다.

적들도 다양한 모습과 인공지능을 자랑하며 대규모로 밀려오는데, 입맛에 맞는 무기를 골라서 죽이는 재미가 쏠쏠하다.  개인적으로는 원격 폭탄이 가장 재미있었다.  떼거지로 몰려올 때 바닥에 깔아두고 한번에 터뜨리는 그 맛이란...

중간 보스 케레베로스. 일명 똥개.


보스들도 그 이름에 걸맞게 위압감을 주는 외모와 강력한 스킬들을 구사한다.  특히 마지막 보스인 사마엘은 공략이 제법 까다로와서 하마터면 키보드를 부술 뻔 했다.


저글링들이 달려드는 것마냥 뛰어드는 적들을 쓸어버리고 싶은 그대.  퍼즐과 길찾기에 짜증난 그대.  잃어버린 액션 쾌감을 되찾고 싶은 그대에게 페인킬러 오버도스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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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 see@zdnet.co.kr
2009.05.22 / AM 11:36

[지디넷코리아]공부에 집중 못하는 산만한 학생들을 위해 갖가지 방법을 모두 동원해 봤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면 최후의 보루로 이 제품을 추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

‘스터디 볼’로 이름 지어진 이 제품은 실제 감방 죄수들에게 채워졌던 족쇄모양을 그대로 본뜬 학습용 보조기기인 디지털 족쇄다. 

견고한 강철 소재의 16.5인치 체인과 무쇠추를 더한 무게는 대략 9.5kg. 발목에 한번 채우면 4시간 동안 풀 수 없다. 단, 열쇠를 가지고 있는 부모님이 화장실을 갈 경우 등 피치 못할 때 열어줄 순 있다. 체인에 장착된 LED인디케이터가 남은 공부시간을 표시해 준다. 판매가는 115달러(한화 14만원대).


소감: 요즘 세상은 참 다양하게 미쳐가는구나.
하지만 해외에는 더한 도구들도 많으니 어떻게 생각하면 이 것은 세계화의 추세를 따라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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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슬픈 이야기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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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애마[...]


2008월 여름.
10분 걸이에 있는 역까지 걸어가기는 귀찮고, 그렇다고 나름 가파른 언덕길을 자전거 끌고 올라오는 것도 귀찮은 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방황하고 있었다.

깊은 어둠 속에서 귀차니즘에 뒹굴거리던 나에게 쨍 하고 비친 한 줄기 서광!

그 이름도 찬란한 기사 KNIGHT!

하이런 자전거에서 내놓은 이 녀석은 경사가 있는 언덕길도 숨 한 번 고르지 않고 오르게 해주는 강력한 탈 것이다.

리튬 배터리. 제법 무게가 나가신다.


솔직히 전기 자전거에 대한 불신이 없던 것은 아니었다.  속도도 직접 본 적이 없고 경사진 언덕길을 오를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고.  하지만 막상 지른 후 도착한 상품을 운용해보니,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얻을 수 있었다.  몸무게가 0.1톤을 오가는 내가 탔음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페달질만으로 언덕길을 오를 수 있었으니 말이다.

변속기와 모드


기어 변속기는 누가 봐도 알 것이고, 중요한 것은 PNA라고 적혀있는 스위치.
P는 페달을 뜻하는 것으로, 페달을 밟아야만 전기가 들어간다.  A쪽으로 바꾸면 스쿠터마냥 오른손잡이를 당겼을 때 밟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움직인다.  하지만 지금은 고장난 상태라서 페달 모드만 쓰고 있다.

원래는 쉽게 넣고 뺄 수 있도록 유압식 안장이었지만, 잠시 지하철 역의 자전거 거치대에 묶어둔 사이 안장을 뽑아가신 어떤 도둑님때문에 새로운 녀석으로 교체(...)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이런 물건은 상상도 못 했었는데, 정말 세상이 바뀌고는 있는 것 같다.

가격이 비싸고, 배터리 관리가 귀찮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이만큼 쓸만한 근거리 이동용 수단은 본 적이 없다.  자전거는 사고 싶지만 언덕길이 두려운 이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자 한다.

우리 집으로 올라올 때 거쳐야 하는 언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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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대우 2009/05/15 2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에게 당신의 애마가 밥을 편리하게 먹을수 있도록
    안장을 열었다 닫았다하는 기구가 있는데...
    이기구를 당신에게 기증하고 싶을 만큼
    블러그의 이름이 마음에 드오..
    생각이 있으시면
    010-6404-5887로 주소한번 쏘아 주시오. 허허허
    이런건 예측하지 못했을 것이오...^^
    -지나가는 1인- 백

    • 안빈 2009/05/16 2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이쿠,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사실 제가 이 놈을 타고 다닐 때에는 밖에 묶어두는 경우가 많은지라 바꾼다해도 같은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크흑..



상사의 본심

펌글 2009/05/07 20:33

출처: 인터넷 어딘가

boss says “능력 없는 사람이 늦게 퇴근한다”
truth

실제로 일을 함에 있어 중요한 것은 그 일에 투여되는 시간이 아니라 그 시간이 가지고 있는 밀도, 즉 효율성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한국의 기업 문화에서는 사무실에서 엉덩이 붙이고 있는 시간이 성실함의 척도가 되어 왔다. 그러니 행여 집중해서 열심히 일한 후 정확히 퇴근 시간에 맞춰 사무실을 나서려는 생각은 하지 말기 바란다. 상사가 항상 정시에 퇴근하면서 이런 말을 하면 진실에 가깝다. 하지만 말로만 그런다면 더 일찍 와서 더 늦게까지 남아 있는 직원을 좋아하는 것이다.

boss says “열심히 일해라. 내가 모르는 것 같아도 다 알고 있다”
truth 

진정한 두려움은 ‘애매모호’로부터 시작된다. 때로 상사는 이런 ‘애매모호한 두려움’을 이용해 직원들을 관리하려는 시도를 한다. 일곱 살 난 아이의 마음도 정확히 모르는데 어떻게 직원들의 마음을 모두 알고 있을 수 있겠는가. 즉, 상사가 모든 것을 알고 있을 수는 없다. 이 말은 “내가 관심을 놓지 않고 계속 너희들을 지켜보고 있다. 그러니 꾀부릴 생각하지 말고 열심히 일하라”는 메시지이다. 그러니 ‘다 알고 계신다고 하셨으니까 게으름 피우지 말아야지’ 하는 순진한 생각을 할 필요도 없다. 스스로를 위해 그저 최선을 다해 일하면 된다.

boss says “우리 회사는 남녀 차별이 없다”
truth

한국 사회에서 “남녀 차별이 없는 회사는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뿌리 깊은 문화적 영향력이 너무 강하기 때문이다. 성별, 결혼 여부에 따라 차별적인 대우 혹은 제한된 기회를 제공하는 엄격한 보수성이 여전히 존재한다. 따라서 상사의 이 말을 신뢰하기 위해서는 여성 근로자들이 어떤 위치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여성 인력의 이직률은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차별적으로 허드렛일을 하는 여자 직원이 많고 이직률이 높다면 남녀 차별이 상당히 존재하는 회사인 것이다.

boss says “다른 회사는 우리보다 더 심하다”
truth

직장 내에서 당연히 할 수 있는 요구조차도 상사의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쉽게 거절되고 무시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상대적으로 상황이 열악한 회사의 사례를 애써 들어가면서 “우리는 훨씬 좋은 조건에 있다”를 강권하는 것은 직원들이 요구하는 사항이 탐탁지 않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동시에 앞으로 있을 제안에 대해서도 주변을 살펴보고 좀 더 신중하게 하라고 하는 일종의 압력이다. 그러니 우리보다 훨씬 좋은 회사의 예를 들어가며 상사를 설득하려는 무모한 도전(?)은 하지 마라.

boss says “공과 사를 확실히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이 좋다”
truth

상사는 직원들이 회사에 좀 더 유리한 방향으로 일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질 때 이를 표현하기 위해 ‘공과 사’라는 하나의 ‘상징’을 사용하고 있을 뿐이다. 개인적인 일을 회사에 끌어와서 일을 그르치지 말고 일에 집중하라는 주문이다. 하지만 이 말을 기계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 상사가 철저하게 프로정신으로 무장한 채 냉정한 잣대로 공과 사를 구분하는 모습을 평소에 보이지 않았다면 말이다. 상사에게 중요한 것은 그것이 공이든 사이든 부작용 없이 회사에 유리하도록 작용하면 되는 것이다. 따라서 가장 현명하고 지혜로운 방법 중 하나는 사적인 라인을 최대한 이용해 회사에 이익을 주는 것이다. 그러면 당신은 ‘공과 사’를 아주 잘 구분하는 사람이 된다.

boss says “무엇이든 편하게 말해. 난 개방적인 사람이거든”
truth

분위기나 상황에 휩쓸려 이 말을 그대로 믿고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말을 꺼내지 말기 바란다. 그 말이 부메랑이 되어 고스란히 당신을 향해 돌진하거나, 예상치 못한 순간 당신의 뒤통수를 때릴지도 모르니까. 평소 불만 사항이나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나서서 처리해주는 기업 문화나 익명성을 보장하는 유용한 창구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회사는 직원들의 생각과 불만을 주로 한두 사람의 정보 수집자나 밀고자를 통해 듣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러니 그저 큰 불만 없다고 말하면서 상사가 무슨 말을 하는지 그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훨씬 이롭다.

boss says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해주기 바라네”
truth

구성원의 희생이나 봉사를 강요할 때 주로 등장하는 말이다. 이 말의 참뜻은 “내가 원하는 것이 뭔지 잘 알지? 그러면 자네가 눈치껏 알아서 해야지”에 가깝다. 그러니 책임감이라는 말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그냥 지금 상사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신속히 알아차리고 마음 편히 “예”라고 말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boss says “나는 자기주장이 확실한 사람이 좋더라”
truth

자기주장이 강한 직원을 좋아하는 상사는 많지 않다. 자신이 항상 열린 사고를 가지고 있으며 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인물로 보이고 싶은 상사는 많아도, 그렇게 행동하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상사가 이런 말을 하고 다닌다고 해서 지나치게 자기주장을 하거나 또는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밀어붙여서는 안되는 곳이 회사다. 상사가 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새로운 시도를 위해 담당자에게 힘을 실어주며 지원을 아끼지 않는 기업 풍토를 조성하는 인물이라면 모를까, 이 말의 의미는 “나는 내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면서 가끔 자기 소신을 말해주는 친구가 마음에 들더라”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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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 너무 멋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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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트 4 데드 오프닝

호러 장르는 FPS 게임과 매우 궁합이 잘 맞는다.  우선 케릭터를 스스로 조작하고 있다는 점에서부터 플레이어와 게임은 하나가 된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게임에 몰입하기가 매우 쉽다.  게다가 공포만큼 쉽게 일으킬 수 있는 강렬하고 자극적인 감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해 무차별적인 자극의 폭격 속에서 둔감해진 현대인들이 그나마 공포라는 감정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매개체가 바로 호러 FPS 게임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호러 FPS 게임은 약방의 감초마냥 FPS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다.  과거에 발매된 유명 FPS 게임들인 바이오 쇼크둠 3, F.E.A.R.만 봐도 알 수 있듯이, FPS 게임과 호러 장르의 멋진 결합은 언제나 대박으로 이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이오 쇼크

둠 3

F.E.A.R.


레프트
4 데드 (영문 타이틀: Left 4 Dead)는 오프닝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좀비들이 우글우글한 장소에서 탈출할 때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어떻게 보면 뻔하디 뻔한 호러 FPS 게임이다.

그러나 주인공 혼자서 모든 것을 쓸어버리는 솔로 플레이 일색인 일반적인 호러 장르 계열의 FPS 게임과는 달리, 레프트 4 데드는 4인의 긴밀한 협력 플레이, 즉 솔로 플레이가 아니라 4명의 플레이어가 하나의 팀을 이루어 진행하도록 설계되어있다.

조이, 빌, 루이스, 프랜시스. 하나의 팀!


레프트 4 데드의 좀비들은 마치 대니 보일의 유명한 영화 28일 후에서 나오는 분노 바이러스 감염자들처럼 빠르고 똑똑하다.  바이러스로 강화된 이 좀비들은 평상시에는 가만히 있더라도 뭔가 계기가 있다면 (예: 경찰차의 알람) 떼거지로 밀려든다.  옥상 위에 있어도 파이프를 타고 올라오고 문을 잠궈도 문을 부수고 뛰어들어오는 독종들에 맞서 살아남야만 하는 것이다.

실제로 이런 상황에 처해보면 정신없이 총을 난사하게 된다.


게다가 좀비들 중에서는 특수하게 진화한 존재들이 있어 게임의 긴장감을 더해준다.  헌터, 부머, 탱커, 위치, 스모커라는 이름을 가진 이 좀비들은 각자 자신만의 독특한 공격법을 지니고 있어 안 그래도 물량으로 덤벼드는 좀비들을 상대하는 것만으로도 바쁜 플레이어들을 더욱 곤란하게 만들어준다.

헌터, 스모커, 부머, 위치의 "존나좋군?" 패러디

저 것이 탱커. 쏴도 쏴도 안 뒤진다. 한 번 맞으면 피가 대략 반 이상 까이지, 아마.


무기도 매우 단순해서 1인당 1개의 무기만 들 수 있으며 보조 무기는 권총, 폭탄 1개에 진통제와 응급치료 키트만을 들고 다닐 수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후레쉬를 들고 다니며 어두운 곳을 비출 수 있는데, 좀비들을 향하게 되면 그들을 자극하게 되니 조심해서 써야 한다.


레프트 4 데드하프 라이프 2의 물리 엔진을 사용, 뛰어난 그래픽과 물리 법칙 표현을 자랑한다.  게다가 암울하고 절망적인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게임의 최적화도 매우 만족스럽다.  역시 우월한 하프 라이프 2 물리 엔진!


만약 거대한 맵을 이상한 괴물들과 골때리는 퍼즐들을 풀면서 혼자 진행하는 FPS 게임에 질렸다면, 친구들과 화끈하게 좀비들을 학살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레프트 4 데드를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

웹을 돌면서 발견한 나름 쇼킹한 이미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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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ack 2009/05/04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존나좋군' 패러디에서 웃었습니다.

    스샷은 PC판이군요.

    전 액박판으로 열심히 하는 중인데, 지난 번에 무자비 전문가 모드로 멀티도전했는데 6시간 동안 결국 전멸을 늪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흑흑

    그래도 좀비학살 2000마리는 했다는 것에 의의를;;

  2. 강한 2009/05/21 2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아 내가 신고 감



하프 라이프 2에 대해서 썰을 풀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한 가지가 있다.

그 것은 바로
하프 라이프.


이공계의 영웅 고든 프리맨. 이론물리학을 전공한 대학원생님이십니다.


1998년, 지금으로부터 약 11년 전에 처음으로 세상에 나오게 된 이 전설적인 게임은 향후 모든 FPS 게임의 방향성을 바꿔버리게 된다.  이렇게 거창하지 말하지 않아도, 나의 인생에는 확실한 영향을 끼쳤다고 말할 수 있다.  당시 하프 라이프를 만나지만 않았어도 지금쯤 서울대에 들어가서 우월한 엄친아를 연기하고 있었을테니까, 훗...



그건 그렇다 치고.

하프 라이프는 여러 모로 동시대의 게임들과는 달랐다.

다양한 AI를 탑재한 NPC와 적들, 시스템에 무리를 주지 않는 가볍고 안정적인 물리 엔진, 두 가지 공격 모드를 탑재한 무기들로 인해 입맛대로 싸울 수 있는 전투의 재미 등은 부차적인 것이다.  잘 만든 FPS 게임이라면 당연히 위에 나열된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헤드크랩 + 과학자. 일설에서는 마법사라면 감염불가라고 하던데...



하프 라이프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플레이어가 게임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휘어잡는다는 것이다.  모든 이벤트의 진행은 마치 RPG마냥 어떠한 행동에 의해서 발동이 되고 주인공은 주어지는 상황에 따라 고민하고 적응해야한다.  그리고 중간 중간 끼어드는 컷신은 동영상이 아니라 게임 내에서 주인공의 시점에서 진행이 된다.  즉, 게임의 흐름을 끊기지 않도록 한 것이다.

이와 같이 플레이어의 몰입을 방해하지 않도록 모든 진행을 플레이어의 입장에서 보도록 만들어진 하프 라이프는 전세계적인 히트를 치면서 그야말로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후속편인 하프 라이프 2가 나왔다.

솔직하게 말해서, 하프 라이프 2에 대한 나의 평가는 잘 만든 후속작.

하긴 원작을 뛰어넘는 후속작이 세상에 얼마나 있겠냐만은, 하프 라이프를 처음으로 접했을 때의 충격이 워낙에 컸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대감을 가지는 건 당연한거다.

오오, 신성한 빠루여...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그래픽의 보완과 몇몇 무기의 변경, 그리고 조금 더 신경을 쓴 듯한 연출 이외에는 "오옷, 대단해!" 라고 소리칠 정도로 크게 와닿는 것은 없었다.

하프 라이프

하프 라이프 2


기본적으로 하프 라이프 2는 전작과 별 다를 바는 없다.  똑같이 퍼즐을 풀고, 여러 무기를 줍고, 다양한 적들을 물리친다.  스토리도, 주인공도 전작에서부터 이어진다.

하지만 나름대로 신선한 점도 있다.

나이스 보트!

면허는 필요없다!

기중기를 이용한 레고 블럭 쌓기 놀이가 얼마나 재미있었다규!


예를 들어 보트를 타고 수로를 질주한다던가, 아니면 미니 자동차를 타면서 고속도로를 시원하게 내달리는 챕터들은 실제로 자신이 기계를 타고 조종한다는 느낌을 줄 정도로 현실감이 살아있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무기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았다는 점.  대신 퍼즐과 맵에 신경을 더욱 쓴 것 같기는 하지만, 나같이 뭔가를 터뜨리고 학살하는 재미를 원하는 플레이어에겐 너무도 넘기 힘든 장벽이었다.

하프 라이프와 같은 경우 총들도 총이었지만 레이저 트리거 마인이나 스나크같이 독특한 사용법을 지닌 무기들이 매력적이었다.  멀티플레이어에서 자신의 지뢰에 걸려서 죽었다는게 뜨면 얼마나 자랑스러운데!!

자동 추적 벌레, 스나크. 하지만 적이 없으면 되돌아오니 사용시 주의 요망!

설치되면 레이저가 나오는데, 그 레이저를 건드리면 빵!


어쩌다보니 하프 라이프 2가 아니라 하프 라이프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아진 것 같지만, 결론적으로 하프 라이프 2는 한 번 해볼만한 게임이다.

하프 라이프가 그랬듯이, 하프 라이프 2도 최적화가 잘 되어있는 편이기에 컴퓨터 사양이 고급이 아니더라도 즐길 만 하다.  내 컴퓨터에서도 잘 돌아갔다 (물론 풀 옵션으로 돌리진 않았지만).

운영체제  : Microsoft Windows XP Professional Service Pack 2 (5.1.2600)
프로세서  : AMD Athlon(tm) 64 X2 Dual Core Processor 4000+
메모리정보 : 2046.48MB (2기가)
디스플레이 : NVIDIA GeForce 8600 GT
사운드정보 : Realtek HD Audio output

아니, 이 분은 도대체 정체가 뭐냐고...


굳이 하프 라이프를 하지 않았던 사람이더라도 FPS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입에서 욕은 나오지 않게 하는 품질을 보여주며 이야기의 연출 또한 수준급이다.

하프 라이프의 이야기가 궁금한 사람.
심심한데 쓸만한 FPS 게임을 찾고 있는 사람.
밀리터리나 호러 FPS에 질린 사람.
거대한 맵과 난해한 퍼즐을 즐기는 사람.

이와 같은 해당 상황에 놓여있는 FPS 게임 플레이어들에게 하프 라이프 2를 추천한다.  아참, 또한 Valve 社 홈페이지을 주시하면서 에피소드들을 다운받는 것을 잊지 말도록.

대미를 장식하는 사진. 뭔가 왜곡된 느낌이 나긴 하지만, 뭐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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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파이날 판타지 포션 광고에 대해서 포스팅 한 적이 있었다.

http://kampbell5.tistory.com/5

엠엔캐스트가 엘라이스님의 저주로 망하고 나서(...) 새로 올리려고 유튜브를 돌아다니다가 발견하게 된 새로운 동영상.



...야,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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